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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포·사와무라 세리머니… 완벽했던 포수 아베의 은퇴식

작성일: 2019.09.28 06: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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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미우리 자이언츠 포수 아베 신노스케는 시즌 후 은퇴를 선언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포수 아베 신노스케(40,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완벽한 은퇴 경기를 치렀다.

아베는 2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홈 경기에 4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포수 선발 출장은 2015년 5월 3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 후 1580일 만이었다. 그후에는 주로 지명타자와 1루수로 나섰다.

아베는 팀의 홈 시즌 최종전이자 자신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1-2로 추격한 4회 1사 후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고마워 신노스케"로 명명된 이날 경기에서 개인 시즌 7호, 통산 406호 홈런을 친 아베를 향해 모든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2001년 입단 후 쌓아올린 금자탑이었다.

그리고 홈런 뿐 아니라 유쾌한 이벤트로 자신의 마지막을 장식한 아베였다. 그는 2회 경기 도중 마운드에 가서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의 머리를 때리려는 시늉을 하다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2012년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견제 사인을 놓친 사와무라의 머리를 살짝 때렸던 장면을 재현하며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한 것.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아베는 6-4로 이날 경기를 이긴 뒤 "오늘 경기에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다. 프로란 팬들이 바라는 소원을 푸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말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 있다.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우승으로 답하겠다"고 마지막 일본시리즈에 나서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베의 은퇴경기 기념이기도 했지만 경기 후 팀의 센트럴리그 우승 이벤트도 겸했다. 최고의 성적을 낸 뒤 은퇴를 선언한 아베는 마지막 경기까지 홈런을 치며 박수칠 때 떠났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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