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포·사와무라 세리머니… 완벽했던 포수 아베의 은퇴식
작성일: 2019.09.28 06: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포수 아베 신노스케(40,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완벽한 은퇴 경기를 치렀다.
아베는 2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홈 경기에 4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포수 선발 출장은 2015년 5월 3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 후 1580일 만이었다. 그후에는 주로 지명타자와 1루수로 나섰다.
아베는 팀의 홈 시즌 최종전이자 자신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1-2로 추격한 4회 1사 후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고마워 신노스케"로 명명된 이날 경기에서 개인 시즌 7호, 통산 406호 홈런을 친 아베를 향해 모든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2001년 입단 후 쌓아올린 금자탑이었다.
그리고 홈런 뿐 아니라 유쾌한 이벤트로 자신의 마지막을 장식한 아베였다. 그는 2회 경기 도중 마운드에 가서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의 머리를 때리려는 시늉을 하다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2012년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견제 사인을 놓친 사와무라의 머리를 살짝 때렸던 장면을 재현하며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한 것.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아베는 6-4로 이날 경기를 이긴 뒤 "오늘 경기에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다. 프로란 팬들이 바라는 소원을 푸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말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 있다.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우승으로 답하겠다"고 마지막 일본시리즈에 나서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베의 은퇴경기 기념이기도 했지만 경기 후 팀의 센트럴리그 우승 이벤트도 겸했다. 최고의 성적을 낸 뒤 은퇴를 선언한 아베는 마지막 경기까지 홈런을 치며 박수칠 때 떠났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