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골 박기동' 대구, 제주와 2-2 무승부…창단 첫 스플릿 그룹A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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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구FC가 종료 직전 박기동의 극장골로 창단 첫 스플릿 그룹A(1~6위) 진출을 확정했다.
대구는 28일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제주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1-2로 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박기동이 골을 넣었다.
정규 리그 1경기를 남겨뒀던 대구(승점 47점)는 구단 역사상 첫 스플릿 그룹A 진출이라는 기쁨을 얻었다. 반면, 제주는 승점 23점으로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세드가' 세징야-에드가에 김대원을 전면 배치한 대구는 초반부터 강하게 제주를 압박했다. 제주도 남준재, 윤일록, 오사구오나로 맞섰다.
전반 25분 제주 오사구오나의 슈팅이 조현우 골키퍼에게 맞고 나왔지만, 다시 잡아넣었다. 그러나 비디오 분석(VAR) 결과 골이 취소됐다. 오사구오나의 슈팅 전 파울이 확인됐다.
그러나 44분 제주가 골맛을 봤다. 윤일록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세징야에게 발을 밟혔고 VAR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윤일록이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후반 시작 후 대구는 총공세로 나섰다. 13분 황순민을 빼고 상주 상주에서 전역한 신창무를 투입했다. 행운도 따랐다. 19분 제주 김지운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수적 우세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골은 제주가 넣었다. 29분 안현범이 미드필드 정면에서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아 수비 사이로 시도한 슈팅이 박병현에게 맞고 굴절되며 골이 됐다.
대구는 골이 필요했고 33분 정승원의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한 골 차가 됐고 동점을 원한 대구는 종료 직전 김우석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볼을 박기동이 볼을 잡아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가르며 패배 위기에서 벗어나 그룹A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울산 현대는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에 1-0으로 이겼다. 후반 18분 김보경이 주니오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2연승을 거둔 울산은 승점 66점을 기록했다. 전북 현대(63점)가 수원 삼성에 이기면 다득점 차이로 2위가 된다. 패하거나 비기면 단독 1위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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