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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Hero]성공적인 복귀전 고무열, 전북 공격 옵션 다양화 기여

작성일: 2019.09.28 17:5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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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 복귀전 치른 고무열(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전북 현대가 리그 막판 선두 경쟁에서 귀중한 공격 자원을 얻었다. 고무열을 두고 하는 말이다.

고무열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 수원 삼성전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아산 무궁화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고무열은 팀 훈련에 열중했다. 고무열은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측면에서도 활용 가능한 '멀티 자원'이었다. 일대일 능력이 좋고 슈팅에 힘도 있다.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수원전에 고무열을 포함해 8명을 새 얼굴로 내세웠다. 내달 2일 경남FC전을 고려하기 위함이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고무열이 전역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훈련을 통해 점점 알아가고 있다. 영리하고 기술이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선발 이유를 전했다.

활력 있게 움직인 고무열이다. 수비를 등지로 볼을 잡아 동료에게 연결하는 연계 플레이에 집중했다. 승점 3점이 중요한 시기에 승리라는 결과를 만드는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었다.

고무열이 투입된 덕분에 김승대가 최전방, 소위 '제로톱'으로도 설 수 있었다. 다양한 선수 배치가 가능했다. 수원 수비진은 고무열의 몸싸움에 애를 먹었다.

전북 입장에서는 복귀전에서 골을 넣었으면 좋았겠지만, 슈팅 두 개가 모두 골대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래도 빌드업을 중시하는 모라이스 체제에서는 꽤 빨리 녹아 들었다.

고무열은 후반 25분 호사와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팬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호사는 체력으로 역시 수원을 괴롭혔고 35분 교체로 나선 문선민이 추가시간 골을 넣으며 2-0, 확실한 승리를 확인했다. 공격 옵션이 추가된 전북은 울산과 선두 싸움에서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움직이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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