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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라모스의 부심 가족 모욕'…시메오네의 분노 이유

작성일: 2019.09.29 09: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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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모스(오른쪽)가 부심을 모욕했고, 이에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이 주심에게 항의했다. ⓒ민성훈 통신원

▲ 경기 후 기자회견을 가진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 ⓒ민성훈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민성훈 통신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가 전반이 끝나고 주심에게 크게 항의한 이유가 공개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부심을 모욕했기 때문이다. 

아틀레티코와 레알은 29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대체적으로 조용했다. 기대를 모았던 레알의 에덴 아자르가 특히 부진했다. 아틀레티코의 기대주 주앙 펠릭스 역시 마찬가지. 경기 중 시메오네 감독의 항의가 오히려 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반전 휘슬이 울리자 시메오네 감독은 주심에게 크게 화를 냈다. 이후 라모스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유는 라모스가 부심을 모욕했기 때문이다. 라모스는 판정이 마음에 들지 않자 부심을 향해 거친 욕설을 내뱉었고, 시메오네 감독은 주심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자 이를 지적한 것이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모스는 부심 중 한 명에게 'La puta que te parió'라는 욕설을 했는데, 어머니를 창녀라고 모욕하는 'son of a bitch'라는 말고 유사한 단어라고 한다. 라모스의 부심 모욕은 경기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개인에게도 모욕이 되는 단어다. 

하지만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후 주심에게 항의한 것에 대해 "경기장에서 일어난 일은 그 안에 둬야한다. 부심은 라모스가 무슨 말을 했는지 알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민성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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