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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0점 만점에 6점" 에메리, 소통에는 문제 없다고!

작성일: 2019.09.30 10:44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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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리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그리 뛰어나지 않은 영어 실력에도 선수들과 소통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에메리 감독은 스페인 출신이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 부임해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전까지 알메리아, 발렌시아, 세비야를 비롯해 스페인에서 주로 감독직을 맡았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파리생제르맹에서 각각 러시아, 프랑스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아스널 지휘봉을 잡으며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때문에 영어 실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에 따르면 10대 선수인 부카요 사카가 코치인 프레디 융베리가 에메리 감독의 지시를 몇 번인가 해석해줬다고 밝혔다. 에메리 감독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그의 영어 실력에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스널엔 서로 다른 13개국에서 온 선수들이 모였다. 아스널에서 15개월을 보내고 있는 에메리 감독은 '소통 문제'에 관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선수들과 이야기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개인적으로 사카와도 그렇다. 때로 나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눌 때 융베리 코치가 필요할 때도 있다"면서도 "나는 또한 사카와 사무실에서 혼자 이야기하기도 하고, 비디오를 준비하기도 한다. 나는 영국 선수, 스페인 선수, 프랑스 선수, 독일 선수들과 비디오 미팅을 한다"고 말했다.

에메리 감독은 당장 자신의 영어 실력을 뛰어나다고 말할 순 없지만 소통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 영어는 10점 만점에 6점쯤 될 것이다. 하지만 6점이면 선수들이 내 말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도움이 있어서 괜찮다"고 말했다. 또 "작년 부임한 첫 날에 나는 아주 나쁘게, 오늘보다 훨씬 나쁘게 말했다. 하지만 영어를 말했고 지금도 똑같다.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다음 달 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9-20시즌 7라운드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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