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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게임노트] ‘김광현 17승’ 기적 기다리는 SK… 정규 시즌 우승 1일 결정

작성일: 2019.09.30 21:0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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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17승째를 거두며 시즌 최종전서 팀 승리를 이끈 SK 김광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SK가 구단 한 시즌 최다승인 88승이라는 호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정규시즌 우승은 확정하지 못했다. 1일 두산과 NC의 경기 결과에 모든 게 걸렸다.

SK는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6-2로 이겼다. SK는 88승55패1무로 2019년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88승은 구단 역사상 최다승 기록이다. SK는 1일 NC와 경기를 벌이는 두산이 지거나 무승부를 기록할 때만 정규시즌 우승이 가능하다.

58승86패를 기록한 한화는 최종 순위 9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한화는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팀 분위기 저하까지 겹치며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SK는 선발 김광현이 7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현은 17승을 기록해 2010년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출전한 배영섭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김강민은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원도 멀티히트로 뒤를 받쳤다.

반면 한화는 채드벨이 6이닝 동안 120개의 공을 던지며 분전했으나 2회 4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여기에 타선도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진행이 홈런 포함 2안타, 최재훈 정은원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SK가 2회 4점을 뽑으며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다. 선두 이재원의 중전안타에 이어 김강민이 좌월 2점 홈런을 기록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정현의 볼넷, 김성현의 희생번트, 노수광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배영섭의 좌중간 적시타 때 2명 모두 홈을 밟아 4-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3회 1사 후 장진혁 정은원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오선진의 희생플라이 때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후 몇 차례 기회에서 김광현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침묵했다. 최진행이 7회 솔로포로 1점을 보태기는 했으나 연쇄 폭발은 없었다. SK도 추가점을 뽑지 못했으나 김광현이 든든하게 마운드서 버티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한숨을 돌린 SK는 9회 1사 1,2루에서 최정과 고종욱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뽑고 쐐기를 박았다. SK는 8회 서진용에 이어 9회 하재훈이 마운드에 올라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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