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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도 경악…“토트넘 수비 엉망, 충격적인 결과”

작성일: 2019.10.02 06:3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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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를 떨군 토트넘 선수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안방에서 힘없이 무너졌다. 선제골에도 7골을 헌납하며 쓰러졌다. 현지 반응도 참담하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뮌헨에 2-7로 졌다. B조 최하위로 험난한 조별리그 일정이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손흥민이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2019-20시즌 시즌 3호 골이자 챔피언스리그 통산 15호 골로 안방에서 포효했다. 하지만 환호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5분 키미히가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고, 레반도프스키의 역전골로 점수를 뒤집었다. 

한번 터진 뮌헨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8분 짧은 패스로 토트넘 측면을 흔들었고 그나브리가 마무리했다. 득점 2분 뒤에도 또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해리 케인이 페널티 킥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영국 현지 반응도 참담하다. 경기가 끝난 뒤에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 수비를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시스템과 전술이 잘못됐다. 뮌헨이 골을 넣은 이유”라며 혹평했다.

심상찮은 팀 분위기도 한몫했다. ‘BBC’ 해설가 크리스 와들은 “토트넘은 엉망이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뮌헨전 결과도 충격적이다. 무언가 빨리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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