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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표팀 선수 '제로' 수모, 이것이 현실이다

작성일: 2019.10.02 10:32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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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대표팀 감독이 2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8명 최종 엔트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야구회관, 정철우 기자]한화가 국가 대표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김경문 야구 대표 팀 감독은 2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올 11월 프리미어 12에 나설 최종 엔트리 28명을 발표했다.

대표팀 원투펀치인 김광현(SK)와 양현종(KIA)이 이름을 올렸고 박병호(키움)가 최선참으로 참가하게 됐다.

하지만 한화는 한 명의 대표 팀 선수도 만들지 못했다.

두산이 6명으로 가장 많고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도 김상수의 이름을 올리며 체면치레를 했다.

한화는 올 시즌 9위로 시즌을 마쳤다. 세대교체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시즌이 끝나고 말았다.

베테랑들의 성적도 좋지 못했고 뒤를 이을 선수들도 확실한 플레이를 보여 주지 못했다는 것이 대표 팀 엔트리를 통해 드러났다.

2루수 정은원과 포수 최재훈은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김상수가 뽑혔다.

최재훈은 마지막 순간에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대표 팀 감독은 "어제(1일) 두산-NC전을 보다 두산이 지면 박세혁을 뽑지 말아야겠다고 진갑용 배터리 코치에게 전화를 했다. 포수는 분위기를 타는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세혁이 기가 있는 선수더라. 결국 이겨 내는 플레이를 보였다. 그 장면을 보고 밀어붙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세혁이 빠졌다면 최재훈이 뽑힐 가능성이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어찌됐건 한화에서 대표 팀에 뽑힌 선수가 하나도 없다는 것은 냉혹한 현실이다.

한화가 이 수모를 씻고 다시 정상권 팀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스포티비뉴스=야구회관,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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