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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내보내고 쿠치뉴를 영입했어야…', 토트넘에 쏟아지는 아픈 훈수

작성일: 2019.10.02 17:2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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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에 빠르게 적응한 필리페 쿠치뉴(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충격적인 패배와 마주한 토트넘 홋스퍼에 각종 위로와 조언이 밀려들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선수들에 대한 정리가 아쉽다는 말도 나왔다.

토트넘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2-7로 대패했다. 손흥민이 올 시즌 CL 첫 골을 넣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소용없었다.

토트넘은 1무 1패(승점 1점)로 크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3점)에 밀려 3위가 됐다. 올림피아코스(1점)에 골득실에서 밀려(올림피아코스 -2, 토트넘 -5) 꼴찌가 됐다. 지난 시즌 CL 결승까지 갔던 기세는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에서도 뛰었던 피터 크라우치는 2일(한국시간) 대중지 '익스프레스'를 통해 뮌헨으로 임대된 필리페 쿠치뉴를 언급했다.

쿠치뉴는 올 시즌 FC바르셀로나에서 뮌헨으로 임대됐다.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완전하지 않아 탈출을 모색했고 뮌헨 임대를 선택했다. 그런데 빠른 적응으로 뮌헨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수준이 다르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쿠치뉴 영입을 검토한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최종 선택은 뮌헨이었다.

크라우치는 "만약 토트넘이 쿠치뉴를 영입했다면 성공적인 결과가 됐을 것이다"며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거취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쿠치뉴가 대안이 됐을 것이다. 에릭센의 후임자가 되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내년 1월이면 토트넘의 간섭없이 자유롭게 구단 선택이 가능하다. 내년 여름에는 계약이 만료된다. 억지로 토트넘에 남게 되면서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에릭센 스스로도 기량이 저하, 애를 먹고 있다.

한편, 크라우치는 BT스포츠를 통해서도 "해리 케인이 우승을 원한다면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 아직 기회도 많다고 본다"며 이적을 권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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