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뮌헨전 대패 충격, 포체티노 "선수 때 0-6으로 진 적 있어"

작성일: 2019.10.05 09:37 김도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전 대패의 충격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갑작스러운 부진을 겪고 있다. 리그에서는 3승 2무 2패 승점 11점으로 6위에 머물고 있고, 카라바오컵에서는 4부리그 팀 콜체스터를 상대로 패해 탈락했다. 결정적으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뮌헨에 2-7로 대패했다.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의 경험으로 비춰볼 때 뮌헨전 대패의 충격을 곧 벗어날 수 있으리라 자신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4일(한국 시간)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브라이튼 원정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 시절 6-0으로 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튼전 기자회견이었지만 최근 부진과 뮌헨전 패배에 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질문을 빙자한 지적에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일을 꺼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뛸 때였다. 당시 첫 시즌 경기를 이겼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산 로렌소에 0-6으로 크게 졌다. 우리 홈이었다. 정말 고통스러웠다. 뮌헨전과 똑같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그렇게 졌지만 6개월 후 우승을 확정했다. 또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클럽대항전)도 결승에 진출했다. 6개월 만에 사람들의 인식을 다 바꿨다. 때때로 이런 상황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며 선수 시절 경험을 들어 이번 고난 역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물론 당시와 지금은 환경이 많이 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무려 27년 전 이야기다. 내가 19살이었다. 지금과 상황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마르셀로 비엘사(당시 뉴웰스 올드 보이스 감독) 감독은 우리와 일대일 대화를 하고, 팀 미팅을 하고, 변화를 겪으면서도 천천히 상황을 원래대로 돌렸다"며 감독이 패배를 극복하는 데 앞장 섰고, 본인 역시 그 뒤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