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호날두처럼 자기자랑 안 해?' 메시 "내 입으로 하는 건 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한국 시간) 메시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메시에게 바르셀로나 생활 뿐 아니라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비록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떠났지만 라이벌로 꼽히는 호날두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마르카'는 메시에게 자기자랑을 하지 않는지 물으며 "왜 호날두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처럼 자신을 입증하는 말을 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는 자기애가 강한 선수로 자신의 업적을 드러내는 발언을 한 적이 많다. 하지만 반대로 메시는 그런 언급을 자제한다.
메시는 "내 입으로 내 얘기를 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내 얘기를 하는 것이 좋다. 내가 한 일과 내가 팀에 줄 수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내 자신 안에 간직하고 싶다. 난 내 얘기 하는 것이 싫다. 단 팀 이야기는 좋다"라며 신중한 성격을 나타냈다.
메시는 데뷔 후 줄곧 바르셀로나 한 팀에서 뛰고 있다. 반대로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쳐 지난 시즌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했다. 호날두는 이적 이유를 '도전이 필요해서'라고 밝혔다.
'마르카'는 '호날두는 도전을 한다며 여러 팀을 이적했고 다른 팀으로 이적도 권했다.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메시는 "누구나 자신의 목표가 있다. 난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에서 훈련하고 경기를 뛰고, 이 도시를 즐긴다. 세계 최고의 팀을 떠날 필요가 없었다. 바르셀로나라는 도시도 완벽했다"며 호날두의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니고, 본인의 생각도 틀리지 않다고 밝혔다.
메시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개막전을 놓쳤다. 리그 4라운드까지 결장했고, 5라운드와 6라운드를 뛰었지만 경미한 부상으로 7라운드를 결장했다. 8라운드 세비야전에서 복귀했다.
메시는 "마음은 멀쩡하기 때문에 더 힘들다. 25살 때 하던 일을 지금도 똑같이 할 수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전에 비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훈련과 경기는 물론 다른 과정도 철저히 준비한다"며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메시는 1987년생으로 어느덧 만 32세가 됐다. 여전히 기량을 유지 중이지만 슬슬 선수 이후의 삶을 준비할 때가 됐다. 메시는 은퇴 관련 질문에 대해 "얼마나 오래 뛸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면 깨닫게 될 것 같다. '여기가 끝이구나, 더 못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거나 '아직 더 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올 것이다. 앞으로 몇 년간 이를 알아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