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생' 그리즈만-더 용 활약, 바르사 '2555억 원' 아깝지 않다
작성일: 2019.10.21 13:11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시즌 출발은 불안했다. 라리가 개막전부터 아틀레틱클럽에 0-1로 패하며 불안한 시작을 알렸다. 이후로도 오사수나와 비기고, 그라나다에 패하는 등 경기력이 오락가락했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동안 팀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최근 5경기에선 흐름을 완전히 탔다. 지난달 25일 비야레알전을 시작으로 내리 5경기에서 승리를 모두 기록했다. 어느새 라리가에서도 승점 19점으로 선두에 오르며 레알마드리드(승점 18점)를 2위로 밀어냈다.
메시와 수아레스의 복귀 그 자체가 원동력은 아니다. 이번 시즌 합류한 더 용과 그리즈만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그리즈만은 시즌 8경기에서 4골과 3도움을 올리고 있다. 메시, 수아레스에 집중된 공격력을 분산시키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라리가 9라운드 에이바르전에선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전반 13분 클레망 렁글레의 롱패스에 맞춰 수비 뒤로 파고들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3분엔 가벼운 원터치 패스로 메시의 득점을 도왔고, 후반 21분엔 수비진을 완전히 갈라놓는 스루패스로 수아레스의 쐐기 골에 시발점이 됐다.
더 용 역시 맹활약한다. 팀이 치른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중원에 즉시 적응했다. 폭넓은 움직임과 뛰어난 기술로 바르사의 정교한 중원 플레이를 이끌고 있다. 직접 공격 진영까지 전진하며 수비진을 흔드는 능력도 갖췄다. 에이바르전 후반 13분 메시의 득점도 더 용의 전진패스부터 시작됐다. 바르사로선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가 30대에 접어든 가운데 22살의 어린 선수의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1억 9500만 유로(약 2555억 원). 1억 2000만 유로의 그리즈만과 7500만 유로의 더 용, 두 선수 영입에 쓴 금액이다. 바르사가 미래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한 것이다. 지금까지 두 선수는 영입 직후부터 영향력을 보이며 팀에 녹아들고 있다. 지금까지라면 거액의 투자는 현명한 판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