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 세기의 대결’이라며… 콜-슈어저, 남은 시리즈 벼른다
작성일: 2019.10.23 13:28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현지 언론에서는 18년 만에 다시 보는 월드시리즈 1차전 세기의 대결이라고 했다. 통계전문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콜의 올해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는 6.9, 슈어저의 WAR은 5.8이다. 두 선수보다 더 높은 WAR을 보유한 선발투수의 월드시리즈 1차전 맞대결은 2001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마이크 무시나(뉴욕 양키스)와 커트 실링(애리조나)이 맞붙었다.
월드시리즈까지 오는 길이 다 같을 수는 없고, 이 때문에 에이스들이 1차전에 함께 걸리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휴스턴이 6차전, 워싱턴이 4차전에서 챔피언십시리즈를 끝내며 맞대결이 성사됐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슈어저는 5회까지 112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2실점을 한 뒤 5회까지 점수를 주지 않았으나 불안한 장면들이 더러 있었다. 특히 2S 이후 승부에서 고전하며 투구 수가 불어났다. 그나마 팀이 5-4로 이겨 팀도, 자신도 승리를 챙겼다는 점이 위안이었다.
정규시즌 및 포스트시즌에서 쾌속 질주를 했던 콜은 무너졌다. 팀이 1회 2점을 지원했지만 2회 짐머맨, 4회 소토에게 솔로포 하나씩을 맞아 동점을 내줬다. 이어 5회에는 상대의 집중타를 이기지 못하고 3점을 더 내줘 경기를 그르쳤다. 7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두 선수는 빨라도 5차전에나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슈어저는 1차전에 112구를 던졌다. 3일 휴식 후 4차전에 나가기는 어렵다. 워싱턴이 1차전을 잡으며 여유가 생긴 점도 있다. 콜도 이날 104개의 공을 던졌다. 장기전 채비를 갖춰야 하는 휴스턴으로서는 일단 콜을 5차전애 대기시킬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