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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클롭이 세계 최고인가?' 프로인트 "선수들과 나누는 정서적 교감"

작성일: 2019.10.24 18:3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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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클롭이 왜 세계 최고의 감독일까? 도르트문트, 토트넘 출신 슈테펜 프로인트는 '정서적인 교감'을 꼽았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리버풀은 과거의 영광이 무색하게 암흑기를 보냈다. 하지만 2015년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클롭 감독 부임 후 180도 변했다. 유로파리그 진출도 힘들 정도로 암흑기에 빠졌으나 지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이 됐다. 지난 시즌은 1패만 했으나 맨체스터시티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고, 지난 시즌 토트넘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 전성기의 중심은 누가 뭐라 해도 클롭 감독이다.

도르트문트에서 1993년부터 1998년, 토트넘에서 1998년 2003년까지 뛰었고, 현재 토트넘 코칭스태프로 일하고 있는 프로인트는 '왜 클롭이 세계 최고 감독인가'를 말하면서 선수들과 원활한 정서적 교감이 큰 이유라고 밝혔다.

24일(한국 시간) '옴니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현재 도르트문트 감독인 뤼시앵 파브르도 뛰어난 감독이지만 클롭이 더 훌륭한 감독이라며 "클롭은 정서적으로, 감정적으로 선수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감독이다. 그는 감정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선수들과 함께한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세계 최고는 클롭이다"고 밝혔다. 클롭은 유쾌한 감독으로 선수들과 꺼리낌 없이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클롭 감독의 성격이 선수단에 영향을 미쳐 리버풀은 늘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랑한다.

열정 또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프로인트는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를 보면 리버풀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면서 "리버풀이 항상 좋은 축구를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늘 열정이 있다. 클롭이 그 열정을 준다"며 리버풀이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프로인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고 스태프로 일한 경험에 비춰볼 때 리버풀은 언젠가는 질 것이다"면서도 "하지만 리버풀은 맨시티와 함께 우승 후보다"라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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