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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슈왈제네거 "리버풀 좋아해", 그 이유는?

작성일: 2019.10.26 00: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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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난 돌아올거야(I'll be back)."

영화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터미네이터'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슈왈제네거가 뱉은 "난 돌아올거야(I'll be back)"라는 대사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도 최고의 장면으로 꼽힌다.

이제 70대에 접어든 슈왈제네거는 곧 개봉하는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의 홍보를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 영국 공영 매체 'BBC'가 슈왈제네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슈왈제네거는 "리버풀을 좋아한다. 항상 성공적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젠 추진력이 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때론 어리석게 경기에서 무너지기도 하지만, 그들은 곧 돌아온다. '돌아올거야(I'll be back)'라고 말할 때 그들은 실제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1980년대까지 영국 최고의 명문으로 꼽혔다. 1970, 1980년대 4차례 유럽 정상에 섰다. 영국 1부 리그에서도 18번이나 우승하면서 최다 우승 팀의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긴 고난의 시기를 보내야 했다. 마지막 리그 우승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전인 1989-90시즌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번 우승한 것이 위안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한 뒤 팀이 달라지고 있다. 2017-18,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2018-19시즌엔 리그에서 무려 승점 97점을 따내면서 우승이 가능한 팀이란 것을 보여줬다. 맨체스터시티가 승점 98점을 따낸 것이 야속했을 터. 리버풀은 무너졌던 자존심을 회복하고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슈왈제네거는 그의 명대사처럼 리버풀이 명성을 되찾아가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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