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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 롱스태프의 퇴장…기성용에게 '반전의 기회'

작성일: 2019.10.28 09:3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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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기성용, 롱스태프의 퇴장은 그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과 주전 경쟁에서 이겨 꾸준히 출전하던 미드필더 션 롱스태프가 다이렉트 퇴장했다. 앞으로 3경기를 뛸 수 없다. 기성용에게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뉴캐슬은 27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치른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저말 러셀레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동점 골을 내줬다. 

스티브 부르스 뉴캐슬 감독은 이날도 션 롱스태프, 매튜 롱스태프 두 명의 '롱스태프' 형제를 중앙 미드필더를 선발 출격시켰다. 기성용은 앞서 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라운드 첼시전에 이어 10라운드 울버햄턴전에도 18인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롱스태프 형제는 이날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정통적인 중앙 미드필더로 밸런스를 잘 잡았다. 후방에서 유려한 탈압박을 하자 뉴캐슬 홈팬들이  여러 차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37분 션 롱스태프가 울버햄턴의 미드필더 후벤 네베스에게 거친 태클을 했다. 태클 타이밍이 늦었고, 발이 너무 높았다. 의심할 여지 없이 퇴장감이었다. 주심은 곧장 빨간 카드를 꺼냈다. 

롱스태프는 다이렉트 퇴장했기 때문에, 향후 3경기 출전이 불가하다. 브루스 감독은 존조 셸비를 기용하며 미드필더 빈자리를 메웠다. 롱스태프의 결장은 미드필더 4~5번째 옵션 기성용이 교체 명단에라도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성용은 앞으로 한정된 시간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크다. 롱스태프가 돌아오기 전까지 교체로 뛰더라도 의미 있는 옵션이라는 점을 브루스 감독에게 인지시켜야 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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