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전 '불의의 일격' 아니까…양현종 "국제대회는 실투 싸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불의의 일격에 울었던 양현종은 다음 달 6일부터 열릴 프리미어12에서 실투 하나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양현종은 28일 고척스카이돔 지하 불펜에서 세 번째 불펜 투구를 했다. 최일언 코치는 다음 달 1일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에 양현종을 첫 번째 투수로 낸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이 경기에서 2이닝을 던지는 것으로 예선라운드를 향한 마지막 단계를 밟는다.
이번 대표팀에서 양현종은 김광현과 원투펀치를 이룬다. 평균자책점 2.29로 KBO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투구를 했던 양현종이지만 지난해 실수를 알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국제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투를 줄이는 일이다. 단기전이라 공 하나에 승패가 엇갈린다. 강한 공을 던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구에 신경 쓰면서 실투를 던지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양현종은 공인구 차이에 대한 느낌을 얘기하면서도 실투 얘기를 빼놓지 않았다. "(이번 공인구는)리그에서 쓰는 공 작년과 올해 중간에 있는 것 같다. 투수들은 차이를 잘 모른다. 대신 타구가 더 잘 나간다고 하니 실투를 줄여야 장타를 막을 수 있다. 거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이 슈퍼라운드에 이어 순위결정전까지 진출하면 양현종은 최다 3경기를 책임져야 한다. 양현종은 정규 시즌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마운드에 오르려 한다. 이제는 긴 이닝보다 최소 실점이 중요하다.
"제가 100개 던지지 않아도 뒤에 좋은 투수들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잘 던져서 팀에 부담을 주지 않는게 더 중요할 것 같다. 경기를 책임지는 게 아니라 한 이닝을 보고 던진다. 한 이닝을 확실히 막는다는 생각으로 나가겠다." 양현종은 다른 방식으로 책임감을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