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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박규현, 부상으로 정정용호 차출 빨간불…독일서 회복 총력

작성일: 2019.10.30 18:0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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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최종 명단 발탁 훈련에 참가했던 박규현 ⓒ대한축구협회
▲ 박규현, 10월 A매치 휴식기에 브레멘 1군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박규현 제공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박규현이 정정용호에 차출되지 못할 전망이다. 베르더 브레멘 19세 이하(U-19) 팀 일정 중에 부상을 당했다. 독일에서 회복에 심혈을 기울인다.

정정용 감독은 2021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원석들을 찾고 있다. 8월 말에 두 차례 소집 훈련을 진행한 뒤에 태국 대회에 출전했고, 11월 미얀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U-19 챔피언십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 챔피언십 본선에 월드컵 티켓이 달렸다.

지난 여름, 울산 현대고를 떠나 브레멘 유스 팀에 합류한 박규현 차출 가능성이 있었다. 박규현은 브레멘 U-19, U-23(2군)을 오가며 경험을 쌓고 있다. A매치 기간에는 1군 연습경기에 차출돼 호흡했다.

박규현은 브레멘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왼쪽 풀백, 중앙 센터백에 이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전천후다. 그런데 20일 열렸던 하노버 U-19 팀과 경기에서 상대 돌파를 막던 도중에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쳤다.

초반에는 정정용호 합류에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었다. 하지만 정밀 진단 결과 6주 정도의 회복이 필요했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다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독일에서 회복에 집중한다.

예상치 못한 부상에 박규현도 아쉬웠다. 브레멘에서 경험을 정정용호에 녹이고 싶었지만, 이번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다. “경기장에서 볼 다툼을 할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부상이 컸다. 당분간 회복에 집중할 생각이다”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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