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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1.44골 레반도프스키, 이대로면 리그 48골 가능하다

작성일: 2019.11.01 17:4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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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현재 최고의 최전방 공격수는 누구일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라면 수긍이 될까.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까지 모두 출전해 13골을 넣으며 득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6골)와는 7골 차이다.

경기당 1.44골의 놀라운 득점력이다. 꾸준히 평균 득점력을 유지하면 시즌이 끝난 뒤에는 48골을 넣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쉽지 않은 기록이지만, 못할 것도 없는 도전이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까지 포함하면 15경기 19골로 경기당 평균 1.26골이다. 2010-11 시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기록했던 60경기 73골(경기당 평균 1.22골)을 현재까지는 넘었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골은 1971-72 시즌 게르트 뮐러가 기록한 40골이다. 레반도프스키가 남은 29경기에서 부상 당하지 않고 꾸준하게 출전해 골을 넣는다면 미지의 기록에 다가서는 것이 가능하다.

레반도프스키에게는 장점 천지다. 전방에서의 위치 선정은 최고다. 수비가 옆에 붙어 있어도 빠른 전환 동작으로 슈팅을 할 수 있다. 공중볼 장악 능력도 일품이다. 오른발, 왼발 가리지 않고 골망을 가르는 것도 가능하다.

공격 2선의 지원도 나쁘지 않다. 특히 여름 이적 시장 FC바르셀로나에서 임대된 필리페 쿠치뉴가 2선에서 미끼 역할을 하면서 공격 루트가 다양해지고 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오는 단순한 공격은 물론 중앙을 침투해 수비를 허물고 슈팅하는 장면도 가능하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에서 4차례 득점왕에 올랐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다. 뮌헨이 워낙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해서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이 결장했던 2017-18 시즌의 경우 4경기에 빠졌는데 3경기는 벤치 대기였다.

결국, 부상만 없다면 경이적인 골 퍼레이드가 가능하다. 또, 국가대표팀에 자주 차출되는 상황에서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한다면 역대 최다골도 꿈은 아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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