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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강등 위기 미들즈브러 "주급 깎을게, 싫으면 나가"

작성일: 2019.11.01 16: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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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단과 구단 수뇌부 갈등 사이에 놓인 우드게이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미들즈브러가 주축 선수들에게 주급을 삭감하라는 엄포를 놨다. 주급을 삭감하지 않을 경우 팀에 남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미들즈브러는 2019-20시즌 챔피언십에서 22위에 머물고 있다. 24개 팀 중 22위로 시즌의 3분의 1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승격은 요원해 보인다. 승격은 커녕 3부리그로 강등될 위기다. 미들즈브러가 14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고작 2경기다.

미들즈브러는 팀 체질 개선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유망주를 키우면서 동시에 주축 선수들의 주급 삭감을 요구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 시간) "미들즈브러가 주축 선수들에게 주급 삭감을 요구했다. 상당한 액수 삭감을 요구했다. 또 이미 7명의 선수가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미들즈브러는 '팀에 남고 싶으면 주급을 삭감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조나단 우드게이트 감독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게이트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주급을 삭감하고, 유망주를 올려 키우라는 지시를 받아들였다.

단 선수단 내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데일리메일'은 "일부 선수들이 주급 삭감 계획을 받아들이지 못해 불만을 표출하면서 라커룸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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