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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현장노트] 김경문·이승엽, 고척에서 만난 베이징 주역

작성일: 2019.11.01 16:4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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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 해설위원(왼쪽)과 김경문 감독 ⓒ 고척돔,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함께 전승 우승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던, 이승엽 해설위원과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이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에 앞서 대화를 나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이승엽은 대표팀 4번 타자로 팀 중심을 맡았다. 그러나 부진한 경기력으로 팀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당시 대표팀을 이끌던 김 감독은 부진한 이승엽에게 끝없는 믿음을 줬고, 이승엽은 일본과 준결승, 쿠바와 결승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대표팀 승리를 이끌었다.

11년이 흐른 가운데 김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했다. 이승엽은 은퇴 후 KBO 홍보대사와 해설위원으로 야구장에 나서고 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이승엽 위원은 김 감독 취재에 나섰다. 해설에 필요한 이야기를 듣고, 대표팀으로 함께 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김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을 물어보더라. 잘하라는 이야기를 해줬다"며 대화 내용을 말했다. 이어 "아마 중계 방송을 하는 입장에서는 이기는 게 좋으니까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한국은 6일부터 8일까지 고척돔에서 열릴 '2019 WBSC 프리미어12'에 나선다. 한국은 쿠바, 호주, 캐나다와 함께 C조로 묶여 슈퍼라운드 진출팀을 가린다. 1일 한국이 상대하는 푸에르토리코는 대만에서 대만, 일본, 베네수엘라와 함께 B조로 묶여 슈퍼라운드 진출을 노린다.이날 열리는 푸에르토리코와 경기는 한국 대표팀 첫 공식 평가전이다. 평가전은 2일에도 열린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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