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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태극마크' 김하성 "내가 할 야구는 똑같다"

작성일: 2019.11.02 17:4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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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내가 해야 할 야구는 똑같다."

유격수 김하성(24, 키움 히어로즈)이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에 앞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김하성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2017년 APBC,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4번째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정규시즌부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까지 치른 김하성은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이어 "대표팀에 와서 영광이다. 소속팀에서나 대표팀에서나 이기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똑같다. 내가 해야 할 야구는 같다"고 이야기했다. 

국제대회에서는 경기를 치르면서 상대 투수를 파악해야 한다. 김하성은 그래서 더 공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대 투수의 구종이나 주무기를 모르면 불리하긴 하다. 예선라운드에서 만날 팀은 분석을 그래도 많이 해서 조금은 알고 타석에 나갈 것 같다. 일단 직구를 기다리면서 공격적으로 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보는 투수의 경우 변화구의 휘는 각도가 다 달라서 예측하기가 더 힘들다. 노리는 공과 다른 공이 들어오면 순간 당황하기도 한다. 무엇이 주무기인 줄만 알면 어려움은 줄어든다. 더그아웃에서 타석에 섰던 선수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게 중요하긴 하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KBO에서 많이 준비를 해줬다. 태블릿 PC를 받아서 업로드해주는 영상을 보고 있다"며 대회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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