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호, 팀플레이와 높이 강점 앞세워 칠레 개인기 무력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약점은 최소화하고 강점만 충분하게 활용해 토너먼트에 오른 김정수호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의 에스타디오 클레베르 안드라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9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칠레에 2-1로 이겼다.
2승 1패, 승점 6점이 된 한국은 자력으로 16강에 올랐다. 2015년 칠레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2009년 대회 이후 10년 만의 8강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다.
2차전에서 프랑스에 1-3으로 패해 무조건 이기는 것이 답이었던 한국은 신장의 우세와 빠른 세트피스 실행으로 칠레를 흔들었다. 칠레는 높이는 낮아도 패싱력과 개인기가 뛰어나 확실한 팀플레이가 필요했다.
전략은 통했다. 시작 54초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왼쪽에서 시도한 코너킥이 수비에 맞고 나온 것을 뒤에 있고 백상훈(오산고)이 낮게 왼발 슈팅했고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이 됐다.
골과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김 감독은 선수들의 장점 극대화에 주력했다. 특히 측면 공격수 엄지성(금호고)의 속도와 킥 능력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다. 엄지성은 3분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보여주며 칠레 골문을 위협했다.
높이는 최고의 강점이었다. 31분 엄지성의 오른쪽 코너킥을 홍성욱(부경고)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185cm의 신장은 큰 무기였다. 상대보다 머리 하나가 더 있었다. 크로스바에 맞고 골라인을 통과한 것이 비디오 분석(VAR)을 통해 확인됐기 때문에 더 극적이었다.
16강에서 만날 상대는 앙골라다. 아프리카를 대표해 나선 앙골라는 A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탄력이 좋고 몸싸움도 능한 팀이다. 그러나 칠레에 보여준 모습을 유지한다면 8강 진출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자신감을 확인했다. 프랑스에 1-3으로 패했지만, 정상빈이 추격골을 넣으며 끝까지 따라가는 것이 가능함을 경기력을 보여줬다. 앙골라에도 강점만 보여주면 8강 진출 가능성은 더 커진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이민성호 금메달은 우리가 막는다' 아시안게임 4강서 한중전 성사...중국, 8강서 태국 3-0 완파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군대 다녀왔는데, 왜 열심히 뛰죠?" 황당 질문에 영리한 답변 화제...이영준, "태극마크 달고 뛰는데 대충 뛸 건 아냐"
2026-09-26
-
"모레노 선택 나이스" 이강인 휴식 소식에 아틀레티코 안도의 한숨..."시메오네에게 중요한 선수"
2026-09-26
-
'멀티골' 이영준의 깜짝 고백 "준호가 힘들면 말하라더니, 먼저 교체로 나가더라...시차 적응 묻자 "사실 조금 힘들어"
2026-09-26
추천 콘텐츠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