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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전 앞둔 벤투 감독의 선택, 스포티비뉴스가 실시간으로 알려드립니다

작성일: 2019.11.04 07: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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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평양 원정을 끝낸 축구대표팀이 이번에는 육체, 정신적 피로가 상당한 중동 원정에 나선다. 상대는 복병 레바논이다.

레바논 원정은 늘 쉽지 않았다. 역대 전적은 9승2무1패로 압도하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2승2무1패다. 쉽지 않은 경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레바논 원정을 치러봤거나 중동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중용될 가능성이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는 14일 베이루트에서 예정된 레바논 원정과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치르는 브라질과 친선경기 2연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두 경기는 올해 유럽파가 마지막으로 합류해 뛰는 경기다. 12월 부산에서 예정된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라 주로 K리거와 중국,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이 승선하기 때문이다.

레바논 원정을 잘 치러야 브라질과 친선경기도 마음 놓고 뛸 수 있다. 한국은 2승 1무, 승점 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북한(7점)에 골득실에서 앞서 있을 뿐이다. 레바논에 발목을 잡히지 않으려면 무조건 승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2차 예선은 8개 조 1위가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2위 중 4팀이 와일드카드를 받는다. 불안한 예선 운영을 하지 않으려면 레바논에 절대 지지 말아야 한다. 2011년 11월 15일 브라질 월드컵 2차 예선에서 1-2로 패해 상당히 어렵게 최종 예선으로 향했다. 2013년 6월 4일 최종예선에서도 경기 종료를 앞두고 김치우의 극적인 동점골로 1-1로 겨우 비긴 경험이 있다.

벤투 감독이 깜짝 카드를 선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카타르 스타스리그에서 뛰며 중동 기후에 익숙한 '황태자' 남태희(알사드)나 정우영(알사드) 등이 다시 부름을 받을 전망이다. 4일 낭트와 2019-20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에서 골맛을 본 황의조(지롱댕 보르도)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권창훈(SC프라이부르크) 등은 유럽에서 거리가 가까워 역시 호출 대상이다.

한편, 스포티비뉴스는 벤투 감독의 기자회견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 하나인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전달한다. 벤투 감독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좋은 기회다. 기자회견이 끝나면 스포티비뉴스 기자들이 직접 명단을 분석하고 독자들의 질문도 받는 대화의 장도 열린다.

이어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로와 아마추어 최강을 가리는 FA컵 수원 삼성-대전 코레일의 결승전 미디어데이 역시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다. 미디어데이가 끝나면 역시 취재진이 등장해 관련한 소식을 좀 더 깊이 있게 전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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