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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저 42득점' 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시즌 첫 승'

작성일: 2015.10.27 23:5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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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민경 기자] 삼성화재가 개막 3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삼성화재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2-25, 25-18, 21-25, 19-17)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풀세트 접전 끝에 어렵게 승점 2점을 얻었다. 외국인 선수 괴르기 그로저가 42득점 공격 성공률 57.58%로 맹활약하며 첫 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1세트부터 팽팽했다. 14-14까지 두 팀 모두 2점 차 이상 달아나지 못하면서 시소게임 양상을 보였다. 중요한 순간에 우리카드의 범실이 나왔다. 23-23에서 군다스가 서브 범실로 한 점을 내준 뒤 23-24에서 백어택 라인을 밟으면서 삼성화재는 25-23으로 세트를 따냈다.

높이 싸움에서 졌다. 삼성화재는 21-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신으뜸과 이승현에게 연속 가로막기를 당하면서 21-22 역전을 허용했다. 22-23에서는 그로저의 백어택이 군다스에게 막혔고, 신으뜸의 공격을 허용하면서 22-25로 2세트를 내줬다.

우리카드가 범실 7개를 쏟아 내면서 손쉽게 3세트를 따냈다. 8-7에서 나경복의 서브 범실과 이승현의 네트터치가 나오면서 10-7이 됐다. 15-13에서 그로저의 연속 공격으로 2점을 뽑은 뒤 나경복의 공격을 지태환이 가로막으면서 18-13까지 달아났다. 삼성화재는 이 점수 차를 유지하면서 3세트를 25-18로 마무리 지었다.

세트 초반부터 흐름을 내줬다. 삼성화재는 군다스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내리 3점을 뺏기면서 0-3으로 끌려 갔다. 16-20에서 지태환의 속공이 박상하에게 가로막히자 그로저에게 잠시 휴식을 주기도 했다. 삼성화재는 21-25로 4세트를 마치고 5세트를 준비했다.

그로저의 블로킹이 첫 승의 신호탄이었다. 3-3에서 그로저와 지태환이 연속해서 군다스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5-3으로 달아났다. 4-6에서 지태환이 다시 한번 가로막기로 점수 차를 벌렸다. 14-13에서 그로저의 백어택이 가로막히면서 듀스 접전이 이어졌고 군다스의 퀵오픈을 그로저가 가로막으면서 19-17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괴르기 그로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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