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존심 뮌헨, 이탈리아 상징 알레그리 감독에게 지휘봉 맡길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역사적인 패배와 마주한 뒤 니코 코바치 감독을 경질한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눈여겨보고 있는 모양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이 뮌헨 사령탑 물망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3일 코바치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2일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19-20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1-5로 크게 졌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골을 넣었지만, 수비진이 귀신에 홀린 것처럼 무너졌다. 승점 18점에 그친 뮌헨은 4위로 밀려났다. 매 시즌 1위로 독주하던 뮌헨의 약세가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올 시즌 뮌헨의 행보는 그리 좋지 않다. 프랭크 리베리, 아르연 로번 두 거목이 나이가 들면서 팀을 떠났다. 세대교체 중이었지만, 경기력 기복이 상당했다. 지난달 5일 호펜하임전에서 1-2로 진 것을 시작으로 아우쿠스부르크에 2-2로 비기는 등 흐름이 좋지 않았다.
결국,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일이 터졌다. 코바치 감독은 미련없이 구단의 결정에 동의했다. 당장 7일 올림피아코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홈경기에 이어 1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라이벌전을 앞둔 있는 뮌헨 입장에서는 쇄신이 필요했다.
유력한 후보는 알레그리다. 지난 시즌까지 유벤투스를 지휘봉을 잡고 우승을 이뤄냈다. 알레그리는 전술가로 잘 알려져 있다. 뮌헨이 변화를 요구받는 상황에서 알레그리가 맡기에 적격이라는 여론이 조금씩 피어오르고 있다.
물론 뮌헨이 독일을 대표하는 팀이라는 상징으로 인해 다른 국적의 지도자가 지휘봉을 잡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전임 코바치 감독은 크로아티아 출신이었다. 지오바니 트라파토니나 카를로 안첼로티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뮌헨을 이끌었다. 충분히 알레그리가 맡아도 될 조건이 된다.
알레그리는 스팔(SPAL), 사수올로, 칼리아리, AC밀란,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팀만 지도했다. 하지만, 역량 자체는 문제 되지 않는다. 영어를 배우고 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사령탑 물망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도 지네딘 지단 감독을 경질하면 모셔(?)가겠다는 입장이다. 충분히 시장 가치가 있어 뮌헨이 추파를 던지기에 충분한 인물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여자친구분, 1월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PL 구단주가 영입생 여자친구에게 애걸복걸한 사연..."관계 회복 위해 움직였다"
2026-08-12
-
[오피셜] 손흥민 뒤 이을 토트넘 레전드 될까...'차기 주장감' 반더벤, 토트넘과 재계약 체결→계약 기간은 미공개
2026-08-11
-
'손흥민 토트넘 후임' 로메로, 이강인과 한솥밥 임박..."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결정했다"
2026-08-11
-
"새로운 7번의 시대가 시작됐다" 이강인 아틀레티코 데뷔전 지켜본 스페인 매체들, 기대감 폭발..."꿈에 가까운 데뷔전이었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