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화 최재훈 각오, "내년에는 같은 실수하지 않겠다"
작성일: 2019.11.22 10: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포수 최재훈(30)은 올해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하며 한층 성장한 시즌을 보냈지만 결과적으로 웃지 못했다.
팀 성적이 1년 만에 3위에서 9위로 떨어졌고, 팀 평균자책점도 지난해 2위(4.93)에서 올해 9위(4.80)로 처졌다. 포수로서 팀 마운드의 부진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최재훈. 그 때문에 올해 리그 포수 중 최다 수비이닝 3위(1022⅔이닝)을 기록하고도 다시 서산 마무리캠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마무리캠프를 마치며 만난 최재훈은 "이번 캠프에서 타격 훈련도 하고 수비에 대해 차일목 코치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하체 운동도 많이 하면서 나한테 많은 공부가 된 시간이었다. 체중은 줄이고 있는 중이다. 더 빼야 한다. 제대로 몸을 만들어서 체력을 키우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훈은 이어 "올해 팀이 선발진에서 많이 아쉬웠다. 포수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 외국인 투수들은 잘 버텨줘서 고맙고 국내 투수들이 많이 힘들어했다. 중간투수들도 지난해에 비해 올해 떨어졌다. 부상도 많았다"고 올 시즌 아쉬웠던 점을 밝혔다.
그래서 이번 캠프에서는 투수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투·포수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그는 "이번 마무리 훈련에서 투수와 포수들 간에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영상도 계속 많이 찾아보면서 공부했다. 투수들이 잘하고 있기 때문에 포수들만 더 열심히 한다면 내년에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최재훈은 "올해 전체적으로 떨어진 게 많아서 선수들이 더 열심히 훈련했다. 내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 선수들 모두 하려는 의지가 있어서 즐겁게 훈련했다"며 선수들을 대표해 내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최재훈은 2008년 두산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뒤 2017년 4월 한화에 트레이드된 뒤로 팀 주전 포수로 거듭났다. 2017년 처음 100경기가 넘게(104경기) 뛰었고 올해는 개인 데뷔 후 최다인 135경기에 출장하며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핵심 자원이 됐다. 그가 주전 포수의 책임감으로 내년 한화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