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노트] '마무리캠프 종료' 삼성 허삼영 감독 메시지 "불광불급"
작성일: 2019.11.26 14: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캠프 마지막 날 허삼영 신임 감독은 "11월 초부터 쉼 없이 달려왔다. 큰 부상자 없이 잘 진행이 됐다. 선수들 코치진 모두 고생했다. 고생한 선수들을 보니 책임감이 생긴다. 선수들 한 명 한 명의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 이번 캠프는 구상한 대로 진행이 잘 됐다"며 이번 캠프를 돌아봤다.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시간을 보낸 선수들은 입을 모아 훈련량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2차 드래프트로 팀에 합류한 노성호는 "며칠 안 됐는데, NC 다이노스 때보다 훈련량이 많다"고 말했다. 내야수 최영진은 "짧고 굵은 훈련이 많았다. 할 때는 정말 힘들게 훈련을 했다"고 짚었다.
허 감독은 "단체 훈련보다는 선수에게 필요한 훈련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선수는 스스로 부족한 점을 알고 있다. 부족한 점에 대해 코치진과 상의하고 훈련 매뉴얼을 짰다. 자율성을 보장했다. 대신 훈련할 때는 강도를 높였다. 코치진과 선수들 의식이 캠프를 잘 이끌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허 감독은 "구단 지원도 감사하다. 어찌 보면 생소한 국내 훈련인데, 특식이 나오는 등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며 아낌없이 지원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마무리캠프 MVP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허 감독은 "누구를 말하기가 어렵다. 코치진이 캠프를 이끌었고 나는 캠프에 계속 머물러있지 않았다. 오래 보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누군가를 MVP로 꼽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모든 선수가 저마다 성과를 갖고, 과제를 안았다. 긍정적인 방향을 가고 있다"고 밝혔다.
훈련 마지막으로 보조운동장에서 허 감독은 사자성어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허 감독은 선수단에 "불광불급(不狂不及)"을 이야기했다. '어떤 일에 미치지 않으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자성어다. 야구 선수답게 야구에 미쳐 목표에 도달하라는 허 감독의 메시지다.
허 감독은 "스프링캠프 전까지 스스로 준비가 필요하다. 미야자키 교육리그와 이번 캠프에서 습득한 것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경산볼파크와 라이온즈파크 실내 훈련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 생각이다. 언제든지 와서 선수들이 필요할 때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만들 생각이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경산,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경산, 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