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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실책 머피, "한 손으로 잡으려다 놓쳤다"

작성일: 2015.11.01 14:0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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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뉴욕 메츠가 월드시리즈 4차전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메츠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3-5로 졌다. 8회초까지 메츠는 3-2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의 영웅' 다니엘 머피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고 8회에만 3점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8회 1사 이후 캔자스시티는 벤 조브리스트와 로렌조 케인의 연속 볼넷으로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자 메츠는 마무리 투수 쥬리스 파밀리아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 상황에서 캔자스시티 에릭 호스머는 2루수 앞으로 굴러가는 평범한 땅볼을 때렸다. 이 땅볼을 머피는 잡지 못했고 3-3 동점이 됐다. 


이후 파밀리아는 흔들리기 시작했고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5-3으로 전세를 역전한 캔자스시티는 8회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를 내보냈고 결국 2점 차 리드를 지켜 냈다.

경기를 마친 머피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에 "나는 그 땅볼을 한 손으로 잡으려 했다"며 "양손으로 그 땅볼을 잡았어야 했다. 그 땅볼은 내 글러브 오른쪽으로 비켜 갔다"고 말했다.

테리 콜린스 메츠 감독은 "캔자스시티는 진정으로 멈추지 않는다. 그들은 상위부터 하위까지 아주 좋은 라인업을 가졌다"며 상대 팀을 칭찬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를 기록한 메츠는 2일 열리는 5차전에 맷 하비를 선발투수로 내보낸다.

[사진] 다니엘 머피 ⓒ Gettyimages

[영상] 다니엘 머피 실책 장면 ⓒ 스포티비뉴스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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