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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쿠바 메사 감독 "한국 꺾고 '프리미어 12' 가겠다"

작성일: 2015.11.02 16:5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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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건일 기자] 관록이 묻어나왔다. 우승 후보다운 여유도 보였다. 카리브해의 사자들을 이끄는 빅토르 메사 감독이 프리미어12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쿠바 대표팀은 2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4번 타자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지바 롯데)와 헥터 멘도사(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선수단을 반겼다. 일본 리그에 소속된 이들은 홍콩을 경유한 선수단과 달리 미리 한국에 도착해 있었다.

메사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여유를 보였다. “한국을 좋아한다”고 입을 연 뒤 슈퍼시리즈에 대한 각오에 대해 "여기에서도 승리하고 프리미어12에 나가서도 일본이든 어느 팀이든 다 이기겠다"고 밝혔다.

쿠바가 국제 대회에서 강한 이유를 묻는 말에는 "우리 팀은 계속해서 잘 조직돼 왔고 훈련도 다른 팀보다 많이 해 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쿠바는 10월에 시작된 리그가 3월에  끝나면 곧바로 국가 대표팀 훈련에 들어가고 이는 국제 대회에서 승승장구한 발판이 됐다.

쿠바 대표팀과 다른 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들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우리 팀은 물론 미국, 한국, 캐나다, 일본 등 여러 팀이 우승 전력이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인 장단점은 말하지 않았으나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하면서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쿠바는 하루 휴식 후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 감각 회복을 위한 실전 훈련에 들어간다. 이후 4일부터 이틀 동안 같은 장소에서 '2015 서울 슈퍼시리즈' 한국과 2경기를 치른다. 프리미어12 대회에서는 공동 개최국 대만을 비롯해 네덜란드, 캐나다, 푸에트트리코, 이탈리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고 오는 10일 대만 타이중에서 캐나다와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 메사 감독 ⓒ 스포티비뉴스, 인천국제공항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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