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진 기억 없었다, 잔류할 것…” 국가대표 박지수, 친정팀 경남을 믿는다
작성일: 2019.12.08 06:05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경남FC가 살 떨리는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산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부산과 1차전에서 0-0으로 비겨 쉽지 않다. 최대한 무실점으로 이겨야 K리그1에 잔류한다.
경남은 2017시즌부터 승승장구했다. 말컹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K리그2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했고, 2018시즌 전북 현대와 승점 싸움을 하며 K리그1 준우승을 했다. 올해 겨울 대대적인 보강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챔피언스리그와 병행은 리그에 영향을 줬다. 가끔 경기 종료 직전에 저력을 보였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 좀처럼 이기지 못했고, K리그1 최종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비기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했다.
K리그 돌풍을 일으켰던 경남은 2019년에 없었다. 경남에서 성장해 국가대표와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유니폼을 입은 박지수는 안타까웠다.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훈련 중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부산과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친정 팀 잔류를 누구보다 바랐다. “아직 2차전이 남아있다. 내가 있을 때 부산에 진 기억이 없다. 경남이 꼭 K리그1에 남았으면 좋겠다. 반드시 잔류할 거라고 믿는다”라며 전 소속 팀을 응원했다.
단순히 질문에 한 답이 아니었다. 중국슈퍼리그 우승 뒤에도 친정 팀을 생각했다. 당시 “데뷔 시즌에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 시즌 초에 많이 뛰지 못해 걱정했지만, 칸나바로 감독 덕분에 자리를 잡았다”라면서도 “K3에서 여기까지 오는 데 힘든 일도 많았다. 경남은 내게 기회를 준 팀이다. 저력이 있다. 잔류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