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원더골 본 토트넘 선수들 "손흥민 능력 알고 있었다"
작성일: 2019.12.10 07:50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은 손흥민(27)이 지난 8일 번리전에 기록한 원더골을 칭찬하면서도 놀라울 일이 아니라고 했다. 훈련장은 물론 그동안 함께 해온 경기를 통해 손흥민의 능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선수들의 손흥민 원더골 반응을 모아 소개했다.
해리 케인은 "믿기지 않는 골이다. 그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것처럼 보였다. 3~4선수가 손흥민 주위에 있었고, 손흥민은 안으로 치고 들어갔다. 골키퍼를 향해 크게 치고 들어가면서 마무리를 잘 했다"며 피치 안에서 본 손흥민의 골을 묘사했다.
케인은 "손흥민은 전에도 그런 골을 넣곤 했다. 웸블리에서 첼시(2018년 1월 3-1 승리) 할때도 비슷했다. 하지만 이 골이 내가 본 손흥민의 최고의 골이라는 건 확실하다"며 손흥민의 경력상 최고의 골이라고 했다.
손흥민의 득점 직후 박수를 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루카스 모우라는 "이런 골은 형언하기 어렵다. 믿기지 않는데. 대단하다. 하지만 선수들에겐 새로운 일은 아니다. 우리는 손흥민의 능력을 이미 잘 알고,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알기 때문이다. 그는 믿기지 않는 선수다. 손흥민의 골에 기쁘고, 계속 이런 활약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호평했다.
손흥민의 질주로 이어진 패스를 보낸 얀 페르통언은 "골보다 어시스트가 좋았다. 내가 그에게 패스를 준게 그에게 행운이었다"며 농담했다. 이어 "그 다음엔 그가 잘했다. 때론 공을 잡고 다음 상황을 알지 못해 계속 달리게 될 때가 있다. 그러다 갑자기 골키퍼 앞까지 갔다. 손흥민을 빨랐고, 그러면서도 위대한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는 말로 손흥민의 골을 칭찬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는 "먼저 페르통언의 패스가 대단했다"고 말한 뒤 "공과 함께 하는 손흥민의 스피드는 특별하다. 게다가 의사결정도 좋았다. 내 생각에 패스를 하려던 것 같지만 공간을 본 것 같고, 골문 앞에서 정확했다. 훌륭한 골"이라고 했다.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인 델리 알리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주려다가 못줬었기 때문에 손흥민이 득점해서 좋았다. 매우 놀라운 골이었다. 우리는 손흥민에게 그런 기술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렇게 돌파를 하다보면 지칠 수 있는데 손흥민은 마무리를 잘 해냈다"고 했다.
최근 손흥민과 합작 플레이가 많은 무사 시소코는 "손흥민이 퀄리티를 보여줬다. 이런 유형의 골은 특정 선수들만 할 수 있다. 뒤에서 봤는데 그가 해낸 일은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놀라지 않았다. 손흥민은 대단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메시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만 이런 골을 넣을 수 있다. 그래서 손흥민이 이런 골을 넣은 것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이 이런 대단한 골을 넣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