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꽝하이가 17일 통영 전지 훈련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박대성 기자
[스포티비뉴스=통영, 박대성 기자] 응우엔 꽝하이(22, 하노이FC)는 한국 팬들 관심에 기뻤다. 베트남 팬들처럼 손흥민을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17일 통영체육관에서 훈련 전 인터뷰가 있었다. 꽝하이가 구름 같이 몰린 취재진 앞에서 “박항서 감독 밑에서 2년 동안 뛰었다. 베트남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 올려 주셨다. 장단점을 잘 파악하시는 분이다. 베트남이 하나로 뭉친 원동력”이라며 박 감독 지도력에 감탄했다.

손흥민을 향한 관심도 숨기지 않았다. 꽝하이는 “베트남 국민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많이 본다. 손흥민을 정말 좋아한다. 나도 (베트남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을 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한국 팬들 관심에 정말 기뻤다. 꽝하이는 “한국 언론과 팬들의 큰 관심에 정말 감사하다. 베트남과 한국 관계에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축구 외적인 일에도 좋은 현상”라면서 “통영 전지 훈련이 춥진 않다. 회복에 도움이 된다. 챔피언십 준비를 잘하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스포티비뉴스=통영,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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