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안첼로티, 에버턴 부임 조건 "선수 사줄 수 있어?"

작성일: 2019.12.18 21:0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안첼로티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에버턴에 부임하기 위한 조건으로, 장기적 성공을 위한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나폴리의 경질 통보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리그에서 7위까지 밀려난 것이 문제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질 전 7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와 관계가 틀어진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휴가를 보낼 예정이었던 안첼로티 감독은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도 있게 됐다. 마르코 실바를 경질한 에버턴에서 안첼로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에버턴은 안첼로티 감독에게 영국으로 와 제안을 들어줄 곳을 요청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은 이미 안첼로티 감독에게 거액의 장기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조건을 제시했다. 자신이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이끌면서 성공을 만들어내길 원하고 있다. 감독직을 수락하기 전, 다가오는 이적 시장들에서 에버턴 구단이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 알고 싶어한다. 적절한 선수 보강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ESPN'에 따르면 협상은 아주 길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만 3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AC밀란, 파리생제르맹,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을 이끌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일단 에버턴은 던컨 퍼거슨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고 있다. 실바 감독 경질 뒤 첼시를 3-1로 꺾고, 맨유와 1-1로 비겼다. 퍼거슨 감독 대행은 19일 벌어지는 카라바오컵 8강전까지는 지휘봉을 잡는 것이 확정됐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