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40억 전액 보장… 안치홍, 유일 50억 이상 가능할까
작성일: 2019.12.20 12:1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G는 20일 오지환과 FA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4년 총액 40억 원 규모다. 계약금이 16억 원이고, 연봉은 6억 원이다. 앞서 계약한 송은범(2년 총액 10억 원)과 달리 이번 발표에는 인센티브라는 단어가 없었다. LG 구단은 인센티브 없이 연봉 6억 원을 보장해줬다고 설명했다.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선수, 그리고 합리적인 금액에 계약하고자 하는 구단의 줄다리기가 꽤 길었다. 선수 측이 6년 계약을 제안한 것이 외부로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논란이 부담스러웠던 오지환은 LG에 전격적인 ‘백지위임’을 선언했다. LG도 당초 제시액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의 금액을 오지환에게 안겼다.
차명석 LG 단장은 “오지환은 우리 팀의 내야 수비의 중심이자 핵심 전력이다. 팀에 대한 애정이 깊고 10년간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많은 공헌을 한 선수이다. 앞으로도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계속 핵심 선수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는 사실상 도장을 찍는 것만 남은 진해수 FA 계약까지 마무리하면 내부 FA 3인을 모두 잔류시킨다.
이제 관심은 야수 최대어로 불렸던 안치홍으로 향한다. KIA와 안치홍 협상은 아직까지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FA 시장이 개장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KIA가 구체적인 제시액을 밝히지 않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그러나 이제는 제안을 더 미룰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오지환의 계약도 하나의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대체적으로 안치홍이 오지환보다는 소폭 높은 금액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선수 모두 경쟁이 제대로 붙지 않는 상황이라 외부 요건은 비슷하다. 40억 원이 전액 보장이라는 점에서 안치홍은 인센티브를 포함해 50억 원 이상의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보는 관점이 생길 수 있다.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총액 50억 원 이상의 계약이 가능한 선수는 안치홍 정도다. KIA가 내밀 제안에 얼마가 적혀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