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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트넘·첼시 감독 호들 "지금은 토트넘이 첼시보다 빅클럽"

작성일: 2019.12.20 11:39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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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감독 무리뉴(왼쪽), 첼시 감독 램파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첼시와 토트넘에서 모두 감독으로 있었던 글렌 호들이 현재를 놓고 비교하면 토트넘이 첼시보다 빅클럽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호들은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첼시에서 선수 겸 감독을 뛰었고, 1996년에 감독으로 완전히 전업했다. 토트넘에는 2001년 부임해 2003년까지 있었다.

호들은 20일(한국 시간) 영국 '더 선'과 인터뷰에서 현재 팀 사정, 환경을 놓고 보면 토트넘이 첼시보다 큰 클럽이라고 밝혔다.

호들은 "팬 층, 경기장, 훈련 시설을 비교하면 토트넘이 첼시보다 빅클럽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성장한 이유도 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 후 꾸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고, 지난 시즌은 결승까지 갔다. 지난달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지만 토트넘을 강팀으로 키웠다.

토트넘은 포체티노를 대신해 주제 무리뉴를 선임했다. 무리뉴를 선임할 수 있었던 이유도 토트넘이 빅클럽이 됐기 때문이다. 호들은 "2년 전만 해도 토트넘에 무리뉴가 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다"며 토트넘이 꾸준히 성장했다고 밝혔다.

말이 많은 포체티노 경질, 무리뉴 선임에 대해서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밝혔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을 강팀으로 성장시켰지만 유일한 약점이 우승이 없다는 것이고, 무리뉴는 가는 팀마다 우승은 확실하게 시켰기 때문이다.

호들은 "무리뉴는 한 팀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이 원하는 건 우승 트로피다. 팀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트로피가 필요하다. 포체티노 경질은 충격적이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무리뉴를 찾은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 곧 팬들이 꿈꾼 우승이라는 성취를 얻긴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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