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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진정시킨 피케 "라모스에게 욕하지 마세요"

작성일: 2019.12.20 14:3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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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을 진정시키는 피케(가운데) ⓒ엘 골라소 데 골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제라르드 피케(FC바르셀로나)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마드리드)에게 욕설을 하는 팬을 진정시켜 화제다.

FC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레알마드리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 팀의 라이벌전이다. 카스티야와 카탈루냐 두 지방의 대표 클럽으로서, 역사, 정치적 배경 속에 라이벌 의식이 특별할 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하는 치열한 경기다. 물론 그 경쟁 구도 속에서도 우정을 쌓은 인물들도 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졌던 피케와 라모스가 바로 그 한 예다. '엘 골라소 데 골'의 카메라에 특별한 장면이 포착됐다.

후반전 레알의 코너킥 상황에서 자리를 잡는 와중이었다. 관중석에선 '세르히오 라모스, 개XX(Hijo de Pxxx)'라는 욕설을 외치고 있었다. 피케는 그들을 향해 손가락을 들어 좌우로 흔들면서 원색적 욕설을 말렸다.

지난해에도 있었던 일이다. 지난해 10월 바르사가 레알을 5-1로 이기며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을 이끌어낸 적이 있다. 당시에도 피케는 라모스를 향한 욕설을 말리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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