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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킨슬러, ML 2000안타에 1안타 남기고 은퇴

작성일: 2019.12.21 08:3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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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한국시간) 은퇴를 발표한 이안 킨슬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베테랑 내야수 이안 킨슬러(37,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은퇴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구단이 킨슬러의 은퇴를 발표했다. 킨슬러는 앞으로 샌디에이고 구단 운영 자문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A.J.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킨슬러는 뛰어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동시대 최고의 2루수 중 1명이다. 우리는 그가 경기에 대한 열정과 월드시리즈 챔피언의 경험을 구단 프런트로서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킨슬러의 폭넓은 야구지식은 우리 구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킨슬러는 2003년 17라운드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뒤 2009년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하고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는 등 활약했다. 2013년 프린스 필더와 맞바꾸는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었다. 

킨슬러는 2017년 12월 다시 LA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된 뒤 지난해 7월 보스턴 레드삭스로 다시 이적했다. 지난해 말 샌디에이고와 2년 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으나 올해 87경기 258타수 56안타(9홈런) 타율 0.217에 그친 뒤 은퇴를 선언했다. 통산 성적은 1888경기 1999안타(257홈런) 909타점 1243득점 타율 0.269.

킨슬러는 지난해 보스턴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2008년, 2010년, 2012년, 2014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뽑혔다. 2016년, 지난해에는 골드글러브를 받는 등 메이저리그 최고의 2루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새겼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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