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아르테타에 행운 빈 에메리 감독, 아스널에 '야망 가져라' 일침

작성일: 2019.12.21 13:00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우나이 에메리 전 아스널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 코치를 정식 감독에 선임했다. 전임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격려를 보냈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아르테타가 정식 사령탑이 됐다고 발표했다.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프레데릭 융베리 체제로 3주를 보낸 뒤 내린 결정이다.

에메리 감독은 팬들의 비판에 시달렸다. 구단은 특별한 선수 보강 없이 시간을 보냈고 에메리는 승리와는 거리가 먼 전술, 전략으로 퇴진 압력에 시달렸다. 결국, 팬들이 시즌권을 버리는 등 격한 행동을 하고 나서야 물러났다.

승점 22점으로 10위에 머물러 있는 아스널이지만, 5위 토트넘 홋스퍼(26점)와는 4점 차이라 반등의 여지가 있다. 아르테타의 선임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아스널이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다수 선수를 관찰 중이다.

에메리 감독은 아르테타의 활약을 기대했다. 그는 20일 영국 공영방송 '비비시(BBC)'를 통해 "아르테타는 팀을 한 단계 올려놓을 힘이 있는 자원이다. 아스널에 오기 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며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 (아스널이) 좋은 결정을 내렸다고 본다"고 전했다.

아르테타가 충분히 아스널을 이끌 능력이 된다는 에메리는 "정신적인 부분을 좋게 가져가야 한다. 선수들이 잘되기를 바랄 뿐이다. 내가 기대했던 이미지가 있었지만, 스스로도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분명하지 않았다. 구단과 정답을 찾으려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며 선수들과 구단 경영진이 조금만 정신을 차리고 나서주기를 바랐다.

최근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CL) 진출권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경영진은 구단을 평범하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에메리 감독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EL)에 팀을 올려놓았다. 야망이 보이지 않는 구단과 선수들이 아르테타 체제에서 정신을 집중하고 나서주기를 바란 에메리 감독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