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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의 후회 "리버풀 이겼으면, 코파 델 레이도 우승했을텐데"

작성일: 2019.12.25 09:3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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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베르데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2018-19시즌을 회한에 가득차 돌아봤다.

FC바르셀로나는 2019년 5월 초까지 바르사는 '트레블'을 노리고 있었다. 라리가에선 사실상 독주 체제를 갖춘 상태였다. 한국 시간으로 5월 2일 열렸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3-0으로 크게 이긴 상황이었다. 이미 코파 델 레이에선 2월에 벌어진 준결승에서 라이벌 레알마드리드를 누르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즌 마무리 시점 2018-19시즌을 라리가 타이틀 하나로 마무리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충격의 0-4 패배로 역전을 허용했다.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선 발렌시아에 먼저 2실점한 끝에 1-2로 무너졌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2018-19시즌을 뼈아프게 돌아봤다. 발베르데 감독은 "리버풀전 전까지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안필드에서 우리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리버풀이 이른 시점 득점했고, 우리가 심리적으로 로마에서 벌어진 일들이 다시 일어날까봐 걱정에 빠졌다. 약점이 된 순간이었고 그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

이어 "한 해에 가장 힘겨운 순간이었다. 리버풀에서 받은 충격이 코파 델 레이 결승까지 이어졌다고 인정해야 했다. 우리가 리버풀을 이겼다면 코파 델 레이에서도 우승했을 것"이라며 리버풀에 역전패한 것이 성공적인 시즌을 망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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