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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용의 유혹 "더 리흐트는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다"

작성일: 2019.12.25 11:29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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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용(오른쪽)과 더 리흐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프렝키 더 용이 옛 동료 마티이스 더 리흐트의 FC바르셀로나행에 무게를 실었다.

더 용은 2019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기술적이고 영리한 스타일을 살려 바르사 중원에 안착했다. 바르사가 2019-20시즌 들어 치른 18번의 리그 경기, 6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과 2도움을 올렸다. 선발 출전만 21회로 그는 이제 바르사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한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25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매체 '더 텔레그라프'를 인용해 더 용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더 용은 "내 적응은 거의 완벽하다. 뒤를 돌아보면 믿을 수 없는 한 해였다. 축구와 사람의 밸런스도 아주 좋았다. 동시에 모두 좋아졌다. 바르셀로나에서 반년을 보냈고 출전 시간에서도 좋았다. 많이 뒬 수 있었고 행보복하다. 훈련장에 나갈 때마다 편안하다.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것이 좋다"며 바르사 이적을 설명했다.

세계 최고의 구단인 바르사에서 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더 용이 2018-19시즌 아약스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그 역시 새로운 것을 배워야 했다. 더 용은 "매번 내 능력을 입증해야 했다. 하지만 나는 대체로 훨씬 더 잘하게 됐다. 아약스에서처럼 주도적 위치는 아니다. 또한 내 위치에서 더 많은 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하고 있다. 여전히 득점을 더 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 그것에 약간 적응할 필요가 있었고 또 시간이 필요했다. 아약스에서 배웠어야 했던 것이기도 하다. 축구 선수로서 모든 것을 배우진 못했다. 하지만 이곳에선 나를 더 현명하게 만들어줄 작은 것들을 보고 있다. 또한 내 동료들의 결정을 예측하는 법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옛 동료 더 리흐트와 뛰고 싶은 욕구도 나타냈다. 더 용은 "더 리흐트는 가까운 미래에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도 있다. 이탈리아에 간 것은 그가 몇 년의 시간 동안 바르사에서 뛸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바꾸진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 리흐트는 옳은 결정을 내렸고 유벤투스에서 잘하고 있다"며 응원의 뜻도 나타냈다. 더 리흐트는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가 될 재목으로 꼽혔다. 더 용과 함께 아약스를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끈 주역이며,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더 리흐트는 2019년 여름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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