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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3선발·마에다 저평가" 다저스 매체 2020년 선발진 분석

작성일: 2019.12.26 05: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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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이 "류현진이 없는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했다. 2013년부터 7년 동안 다저스에서 선발투수로 뛴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을 맺고 다저스를 떠났다.

매체는 "현재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은 양적으로 부족하지 않다. 그러나 질적으로 봤을 때는 얇아졌다. 다저스는 전성기의 워커 뷸러와 클레이튼 커쇼를 갖고 있다. 마에다 겐타, 로스 스트리플링, 훌리오 우리아스가 있다. 더스틴 메이, 조시아 그레이, 토니 곤솔린과 같은 최고 유망주도 있다. 하나 놓치고 있는 것은 커쇼는 더이상 좋은 투수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다저스네이션'은 1선발로 뷸러를 꼽았다. "젊은 에이스는 훌륭하다. 강한 속구와 커브볼 조합을 자랑하며 약한 땅볼과 헛스윙을 유도할 것이다. 그는 182⅓이닝을 던지며 215탈삼진을 기록했다. 비숫한 숫자가 내년에도 예상된다. 다저스는 2선발로 나설 수 있는 비슷한 투수를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커쇼에 대해서는 "스피드는 떨어졌지만, 공 회전은 빨라졌다. 구속 저하에도 불구하고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삼진율은 치솟았다. 볼넷은 더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3선발로는 자물쇠에 가까운 투수다"며 2선발은 더이상 무리라고 봤다.

'다저스네이션'은 2020년 커쇼 위치에서 2선발로 던질 투수가 누가 될 것인지, '2선발 후보들을 예상해 나열했다.

우리아스가 가장 먼저 언급됐다. 매체는 "다저스가 마침내 우리아스를 선발투수로 150이닝을 맡길지도 모른다. 그는 여러 중요한 수술을 받았다. 23세 우리아스는 여전히 과거보다 관리를 받아야 한다. 올해 우리아스는 가정 폭력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쳤다.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하며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메이가 후보로 등장했다. '다저스네이션'은 "2020년 다저스에 가장 큰 퍼즐 조각이 될 수도 있다. 14번 등판해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선발투수에서 불펜으로 보직이 바뀐 뒤 두 경기 부진으로 평균자책점이 부풀려졌다. 최고 유망주 메이는 상승세를 타고 있고 다저스 프런트는 희망을 갖고 있다. 만약 선발로 실패한다면, 불펜이 그의 집이 될 수도 있다"고 봤다.
▲ 마에다 겐타

마에다에 대해서는 "마에다는 포스트시즌 동안 불펜으로 던지는 등, 다저스가 요청하는 모든 것을 다했다. 그는 DRA(가장 일반적 환경에서 9이닝 당 실점) 3.15를 기록했고 2016년 LA에 온 이후 9이닝당 평균 9.8개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다저스에서 가장 저평가된 투수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다저스네이션'은 로스 스트리플링, 토니 곤솔린, 조시아 그레이 등의 긍정적인 점들을 짚었다.

매체는 "다저스는 밝은 미래와 확실한 현재를 갖고 있다. 마이크 클레빈저, 노아 신더가드 등 도움이 추가되면 로테이션을 강화할 수도 있지만, 현재 구성은 경험 외에는 실질적인 결함은 없다. 새로운 신인왕 에이스가 나오길 기대하는 바보같은 행동을 할 수도 있지만, 쉽게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다"며 선발 유망주들이 많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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