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클롭의 펩 칭찬 "맨시티가 '우승의 기준'을 올려놨다"

작성일: 2019.12.26 20:07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맨체스터시티의 저력을 인정했다.

2018-19시즌은 리버풀에 영광과 아쉬움을 모두 남긴 시즌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면서 '최강'의 타이틀을 얻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무려 승점 97점을 따내고도 준우승을 거뒀다. 여느 시즌이었다면 압도적 차이로 우승을 확정했겠지만, 승점 1점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점 98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를 넘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맨시티, 그리고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저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맨시티가 바를 어마어마하게 올려놨다고 생각한다. 상황이 바뀌었다. 더이상 경기를 패하는 걸 허용하지 않는다. 지난 3년 동안 맨시티가 보여준 일종의 일관성은 어마어마했다. 정말 해내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지난 2년 챔피언이 됐고, 우리도 많이 돕고, 그들 역시 우리를 많이 도왔다. 우리는 서로를 따라잡으려고 했다. 정말 믿기 힘든 방식으로 해냈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2017-18시즌 무려 승점 10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8-19시즌에도 100점에 가까이 근접했다. 패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2년 연속 32승을 따내면서 가장 확실히 승점을 쌓는 팀이었다. 두 시즌 76경기에서 64승 6무 6패를 거뒀다.

꾸준한 결과를 내기 어려운 것은 막강한 경쟁자들 때문이다. 하위권 클럽들조차 비교적 풍부한 재정을 확보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어려운 것이다. 보는 것처럼 모든 팀들이 강력하다. 왓포드는 강등이 확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나이젤 피어스가 부임한 뒤 안필드로 왔다. 그들은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그 다음 주엔 이겼다. 하위권에 있는 팀들은 모두 아슬아슬하다. 모두가 승점을 얻기 위해 싸운다. 톱4라는 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이젠 7,8팀이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를 두고 싸운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이 교훈이 됐을까. 리버풀은 2019-20시즌 16승 1무로 성주를 질주한다. 2위 레스터시티와 차이는 승점 10점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클롭 감독은 "3일마다 경기를 이길 준비를 해야 한다. 그래서 승리한 지난 경기는 생각하지 말고, 다음 경기들을 생각해야 한다. 오직 다음 경기만 생각한다. 우리가 마주한 어려움"이라며 1경기마다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