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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모로 잡힌' 홀란드 맨유행, 포그바 탈출의 대가?

작성일: 2019.12.26 15:1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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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엘링 홀란(잘츠부르크)을 품에 안으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폴 포그바를 놔줘야 할까?

영국 일간지 '미러'는 26일(한국 시간)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홀란 영입이 폴 포그바를 지키는 것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홀란은 뜨거운 신인이다.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4경기에서 16골을 넣는 폭발력을 발휘한 데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6경기에서 8골을 넣는 괴력을 보이며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리버풀, 나폴리와 치른 홈 앤 어웨이 4경기에서도 4골을 넣었다. 빅리그 팀들을 상대로도 자신이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맨유도 홀란을 원한다. 마땅한 중앙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서 천부적인 득점 감각에 어리기까지 한 홀란은 최고의 영입 카드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걸림돌은 있다. 바로 홀란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다. 라이올라는 홀란 외에도 포그바의 대리인을 맡고 있다. 포그바가 오는 1월 레알마드리드로 이적을 모색할 것이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라이올라가 홀란의 맨유행을 도우면서 포그바의 레알행을 요구할 수 있다는 우려다.

솔샤르 감독은 "1월에 포그바는 떠나지 않는다. 연말이 되기 전에 경기를 뛰길 바랐다. 하지만 강요하진 않았다. 부상이나 부작용을 감수하고 싶진 않았다"며 포그바가 팀에 필요한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올라에 관해서도 "선수는 자신의 대리인을 선택할 수 있다. 에이전트는 선수를 위해 일한다"며 "내가 뭔가 말해야 할 때 난 선수에게 말한다.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는다"며 큰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맨유는 홀란 영입을 위해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2500만 원) 정도로 장기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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