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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 신뢰 회복 프로젝트…"맨시티 시절, 자카 영입 원했다"

작성일: 2019.12.26 18:2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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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그라니트 자카에게 신뢰를 보냈다.
 
아스널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켈 아르테타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프레데릭 융베리 감독 대행 체제로 3주를 보낸 뒤 내린 결정이다.

아르테타 체제에서 첫 경기를 앞뒀다. 지난 21일 치른 에버턴과 맞대결을 융베리 감독 대행이 지휘했다. 아스널은 26일 밤 12시 본머스 원정을 떠난다. 

아스널의 위기는 경기력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핵심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고, 팬들과 관계가 껄끄럽기도 하다. 팀 전체를 추스르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쉽지 않은 과제가 아르테타 감독 앞에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전 주장' 자카부터 감싸면서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코치직을 위해 아스널에서 맨체스터시티로 갈 때, 우리는 그 포지션을 찾고 있었다. 자카가 내 리스트에 있던 선수 가운데 하나"라면서 "내가 얼마나 그를 좋아하는지 보여준다. 아스널이 그와 계약했을 때 기뻤다. 그가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신뢰를 표했다.

자카는 지난달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후반 16분 교체되면서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자카는 이에 맞서 욕설을 퍼부고, 경기 종료 전에 '퇴근'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자카는 이번 시즌 아스널의 주장으로 선임됐지만,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주장직을 곧 이어받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자카는 몇몇 좋은 활약을 보였다. 지금은 어려운 시점에 놓여 있다. 조금씩 문제가 커지다가 폭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또한 어떻게 서포터와 관계가 조금씩 회복되는 것에도 놀랐다. 난 팬들이 자카에게 아주아주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역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지지를 보냈다.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하며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내가 그럴 얼마나 좋아하는지, 또 무엇을 원하는지 말했다. 자카는 아스널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감독은 그를 돕기 위해 이곳에 있다. 나뿐 아니라 클럽 전체가 있다는 걸 느끼게 하고 싶다"며 자카가 팀을 다시 믿어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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