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우규민 부상으로 잃을 뻔한 것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대회 개막 3일을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맞이할 뻔했다. 우규민(LG)이 타구에 맞고 교체됐는데 단순 타박상으로 판명됐다.
우규민은 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서울 슈퍼시리즈' 쿠바와 2차전에 선발로 나왔다. 아웃 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번트 내야안타와 빗맞은 2루타 등 불운이 이어지면서 점수를 줬다. ⅓이닝 3피안타 2실점. 진짜 문제는 실점이 아니라 부상이었다.
우규민은 무사 2, 3루에서 3번 타자 유니에스키 구리엘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고 실점한 뒤 율리에스키 구리엘을 상대했다. 구리엘이 친 땅볼에 오른쪽 손등을 맞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투구를 이어 갈 수 없게 됐고 장원준(두산)이 대신 마운드에 올랐다.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단순 타박상 검진 결과가 나오면서 우규민은 물론이고 대표팀 코칭 스태프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우규민이 빠진다면 대표팀에는 치명타였다. 11승 9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한 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의 이탈을 피했다. 볼넷을 거의 주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우규민의 제구력은 국제 대회에서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중남미 선수들에게 익숙지 않은 사이드암 투수라는 사실 또한 강점이다.
또 최종 엔트리 교체 한도를 남길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이미 선수 4명을 바꿨다. 삼성 소속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과 박석민이 대표팀에서 빠졌다. 대회 규정상 최종 엔트리에서 5명까지 교체할 수 있는데, 부상이 심했다면 우규민이 마지막 선수가 될 수도 있었다. 앞으로 부상 선수가 나오더라도 교체할 수 없는 큰 위기를 벗어났다.
한편 경기에서는 한국이 1-3으로 졌다. 평가전을 1승 1패를 마친 한국 선수단은 6일 프리미어12 개막전이 열릴 삿포로로 향한다.

[사진] 우규민 ⓒ 고척돔, 한희재 기자
[동영상] 우규민 부상 장면 ⓒ SPOTV NEWS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