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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메시 이승우, 콩푸엉처럼 사라질 뻔”…베트남까지 데뷔 환호

작성일: 2019.12.27 19:1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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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메시 이승우, 신트 트라위던 데뷔전' ⓒ봉다넷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승우(21, 신트 트라위던)가 4개월 만에 벨기에 무대를 밟았다. 긴 기다림 끝에 데뷔전이었다. 콩푸엉과 한솥밥을 먹었던 만큼, 베트남 매체까지 환호했다.

27일 베트남 매체 ‘봉다넷’이 이승우 데뷔전을 조명했다. 매체는 “이승우의 별명은 한국 메시다. 4개월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 유스 팀 출신으로, 8월 말에 합류했지만 좀처럼 기회가 없었다”라고 알렸다.

관심을 가진 이유는 콩푸엉이다. 이승우와 호흡했지만 끝내 방출됐는데, “콩푸엉은 벨기에 무대에서 사라졌다. 이승우의 운명도 비슷했지만 끝내 뛰었다. 한국 언론은 이승우 데뷔를 칭찬했고 더 많이 뛰길 원한다”라고 조명했다. 

이승우는 올해 8월 30일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를 떠나 신트 트라위던에 입단했다. 기대는 컸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예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감독 경질로 팀 분위기가 바뀌어도 적응 중이라는 말만 들렸다. 

이적 뒤 3개월 만에 소집됐다. 리그 17라운드 KRC 헹크전을 준비했지만 뛰지 못했다. 리그 19라운드, 리그 20라운드에 연달아 소집됐지만 주필러 리그 데뷔전은 없었다. 베버런전은 4번째 소집이었다.

베버런은 리그 15위로 강등 경쟁 중인 팀이었다. 승리가 필요한 신트 트라위던에 반전 카드가 필요했다. 전반전 실점으로 후반전 초반에 변화를 줬다. 콜리디오 투입 뒤에 이승우를 넣었다. 

이승우는 1.5선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볼이 공중에 뜨면 저돌적으로 달려갔다. 팀 동료와 2대1 패스를 받으며 빠르게 페널티박스 안에 침투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사력을 다해 뛰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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