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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 리버풀 우승 배지 논란 비판…"클럽월드컵은 치지도 않아"

작성일: 2019.12.28 11: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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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스콜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스콜스가 리버풀의 클럽월드컵 우승 배지 착용을 비판했다.

리버풀은 이번 달 열린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구단 역사상 첫 클럽월드컵 우승이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클럽월드컵 우승 배지 부착을 요청했다. 하지만 사무국은 규정상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그렇지만 리버풀은 배지 착용을 강하게 주장했고, 30일(한국 시간) 열리는 울버햄튼전 딱 1경기만 부착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두고 논란이 심해졌다. 규정상 안 되는 건 안 된다는 의견과 그 정도는 해 줄 수 있다는 의견이 대립했다.

맨유 레전드 스콜스는 리버풀이 너무 과민 반응했다는 주장이다. 영국 'BBC 라디오'에 출연해 "누가 내 우승 경력을 물으면, 난 클럽월드컵 우승은 우승으로 치지도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스콜스는 2008년 맨유에서 클럽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당시 맨유는 우승 배지를 부착하지 않았다.

스콜스는 "이건 심각한 문제다. 앞으로 더 중요해질 수 있는 문제다. 경기할 때 우승 배지는 중요하지 않다. 돌이켜보면 우승이란 행복하지만 선수로서 성취하려고만 했던 것 아니었다"며 우승 배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부속품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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