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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의 야심 "레알의 역사가 되고 싶다"

작성일: 2019.12.30 11: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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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르투아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티보 쿠르투아는 레알마드리드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 원한다.

쿠르투아는 벨기에 출신의 장신 골키퍼다. 헹크(벨기에)에서 프로 선수로 성장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첼시(잉글랜드)에서 세계 정상급 골키퍼로 성장했다. 2018년 8월엔 레알마드리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와 인터뷰에 나선 쿠르투아는 구단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쿠르투아는 "이게 레알마드리드다. 이제는 수페르코파가 있다. 이후엔 코파 델 레이, 그 이후엔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가 있다. 레알은 모든 타이틀을 따내고 싶어 한다"며 우승 욕구를 감추지 않았다. 이어 "레알의 역사가 되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2020년 1월 스페인 수페르코파에 참가한다. 기존에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우승 팀이 맞대결을 펼쳤지만, 2019-20시즌부터 리그 상위권 팀들과 코파 델 레이 우승 팀이 참가하는 형태로 변했다. 레알과 함께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발렌시아가 참가한다. 쿠르투아는 "이제 수페르코파를 우승할 것이다. 이미 FC바르셀로나를 상대해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고,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며 시즌 첫 트로피를 따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쿠르투아가 레알의 팬이 된 것은 이케르 카시야스 때문이다. 쿠르투아는 "꼬마일 때부터 카시야스를 좋아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자주 가곤 하는 친구가 있었다. 유니폼을 가지고 돌아왔고, 내 방 벽에는 베르나베우의 걸개도 있었다"며 자신이 오랜 레알 팬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케일로르 나바스와 관계에도 입을 열었다. 쿠르투아는 "결국 삶이란 그런 것이다. 어떤 사람과 더 많은 관계를 갖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동료였지만 우리 사이엔 항상 좋은 관계가 있었다. 나바스가 여기에 없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외부에서 논란이 없다는 것 그 이상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부에서 우리 두 사람이 있었고, 좋은 경쟁을 펼치면서 훈련했다. 뛰어난 골키퍼인 아레올라와 지금 그렇듯이 말이다. 내게 하루하루는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외부에서 논란은 확실히 줄어든 것 같다"며 나바스와 형성한 경쟁 구도는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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