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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의 조언 "펩, 챔스에 집중해요…PL 우승 어렵잖아"

작성일: 2019.12.31 17:4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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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비 에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차비 에르난데스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맨체스터시티는 2017-18,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9-20시즌에는 리버풀이 18승 1무로 완벽한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하면서 우승 가능성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맨시티는 승점 41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예전에 FC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차비 에르난데스가 옛 스승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빅이어를 노리라"고 조언했다. 두 사람은 바르사의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이제 선수로 은퇴한 차비 역시 카타르 알사드SC에서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차비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타고난 승리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가 리버풀에 크게 뒤진 것 때문에 상처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심경을 추측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물 건너 간 상황을 인정하고 새로운 목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차비가 꼽은 목표는 챔피언스리그다. 차비는 "현실적이 될 필요가 있다. 차이는 너무 크고, 동시에 3연속 우승은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과르디올라가 챔피언스리그를 우선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레알마드리드와 2번의 큰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마도 이 경기들 전에 선수들을 쉬게 해 줄 수도 있다. 맨시티가 타이틀 경쟁에 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리그 경쟁에서 뒤처진 것이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연결됐다는 설명이다. 차비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가능한 모든 대회를 우승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시즌 시작에 무엇을 가장 원하냐고 물었다면, 나는 그가 챔피언스리그라고 대답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클롭 감독과 맨시티와 리버풀이 올해는 트로피를 바꿀 수도 있다고 농담도 했다. 그 농담 속엔 약간의 진심도 있다고 생각한다. 맨시티를 지휘하면서 잉글랜드의 모든 트로피를 들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구단을 더 높은 단계로 올려줄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마드리드와 만났다. 1차전은 2020년 2월 27일(이하 한국 시간) 원정 경기로, 2차전은 3월 18일 홈 경기로 치를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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